on
주식투자의지혜
주식투자의지혜
반응형
우리는 이런 경험을 통해 작은 이익을 탐하지 않고 작은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배운다. 주식투자를 배우는 과정도 이와 비슷하다. 탐욕과 같은 인간 본성의 약점을 극복하고, 탐하지 않는 마음과 같은 후천적 경험을 쌓아야 한다.
--- p.40
주가 움직임은 상승과 하락 두 가지뿐이므로 모든 매매의 성공 확률은 이론적으로 50%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대부분 작은 이익에 연연하고 작은 손실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성공해도 수익이 아주 적고 실패하면 손실이 아주 크다. 그래서 최종 승률이 50%를 훨씬 밑돌게 된다.
--- p.53
기술적 분석은 월스트리트에서 이미 체계적인 분석법으로 인정받아 500~600쪽 분량으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는 책도 많다. 하지만 내가 직접 경험해보니 이들 책에서 말하는 내용 중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의미 없는 쟁점과 분석을 위한 분석이 너무 많았다. 여기에서 나는 실제 투자 경험을 통해 유용하다고 확인한 핵심 내용만 소개하겠다. 단순화한 그래프에 최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을 뿐이지만 주가 움직임이 정상인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다. 나는 실제로 이렇게 매일 주가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 p.77
독서는 얇은 것에서 두꺼운 것으로, 두꺼운 것에서 다시 얇은 것으로 가는 과정이다. (…) 차트는 얇음에서 두꺼움, 두꺼움에서 다시 얇음으로 가는 전체 학습 과정 중 마지막 얇음에 해당한다. 중간의 두꺼움을 건너뛰고 첫 번째 얇음에서 마지막 얇음으로 바로 가고 싶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 (…) 이 두꺼움 단계를 무시하고 건너뛸 수는 없다.
--- p.111
보는 사람마다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말한다면 전체 시장의 상승세가 이미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많은 사람이 주식투자에 자금을 투입했으니 앞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원동력이 고갈된 셈이다. 반대로 주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공황에 빠진 투자자의 투매 행렬이 이어졌다면 주가가 거의 바닥을 쳤다고 볼 수 있다.
--- p.116
주식시장에서 한두 번 수익을 내기는 어렵지 않다. 어쩌다 한 번 운이 좋을 때도 있으니까. 하지만 운은 절대 지속적일 수 없다.
--- p.133
주식시장은 틀린 적이 없다. 시장은 늘 가야 할 길을 가고 있으며, 틀린 쪽은 언제나 사람이다.
--- p.155
큰손을 얕보지 말라. (...) 그들은 주가가 오르고 내릴 때 여러분의 심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아주 잘 안다. 여러분은 오를 때 탐욕스럽게 되고 내려갈 때 두려워하게 된다. 그들은 여러분이 손절매하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고, 사지 않으면 안절부절못하게 만들 것이다.
--- p.212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절대 매도하지 않길 바란다. 주가의 천장은 아무도 모른다. 주가의 상승 추세가 정상적일 때는 절대 매도하지 말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 p.233
이 단계에 들어서면 돈을 잃어도 돈을 벌어도 늘 냉정한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손절매 역시 게임의 일부라는 걸 알기에 고통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수익을 냈다 해도 이 역시 필연적인 결과임을 알기에 들뜨지 않는다. 또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올바른 타이밍에 올바른 행동을 취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수익은 저절로 따라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 p.339
임계점을 찾는 방법, 임계점 부근에서 매매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는 예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라 말로는 온전하게 설명하기가 불가능하다. (…) 임계점을 찾는 지름길은 없으며 무수한 시행착오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 p.353
비유하자면, 펀더멘털만 보고 주식을 사는 것은 직원을 채용할 때 그 사람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판을 확인하지 않는 것과 같다. 물론 좋은 사람을 채용하게 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 차트만 보고 주식을 사는 것은 다른 사람의 평판만 듣고 직원을 채용하는 것과 같다. --- p.387,
반응형
from http://blackhole-info.tistory.com/46 by ccl(A) rewrite - 2021-07-12 1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