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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2 (Earth2) 실제 구입 후기 및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어스2 (Earth2) 실제 구입 후기 및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어스2 (Earth2) 실제 구입 후기 및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어스2(Earth2)에 대해서 듣다.
지인들과의 단톡방에서 어스2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가상 부동산이라고 하던데, 이제는 하다 하다 부동산까지 가상으로 파는 세상이구나.. 하는 지나가는 말투였다. 그런데 그 말이 나에게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가상 부동산? 지금은 황당무계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 역시 그런 대우를 받지 않았었나, 또한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전기차가 이렇게 상용화되고 테슬라가 이렇게 핫한 이슈인지 아무도 모르지 않았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 어스2에 대해서 조금 더 찾아보았다. 그리고 그 내용을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어스2? 가상 부동산?
어스 2를 처음 봤을 때는, 그냥 구글 지도를 사는 거구나... 이걸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는 나중에 제 글을 다 읽고 난 이후에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 아직까지 나도 헷갈리니까... 아래는 경복궁 사진인데, 이미 중국이 점령했다. (그것도 별로 기분이 좋진 않았음) 타일 하나씩 구매하는 건데 타일의 크기는 실제 10m x 10m라고 한다.
경복궁 사진 - 중국인이 이미 산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일까? 지금 사려고 보니 한 타일당 무려 30달러가 넘는다. 우리돈 3만 원이 넘는 가격인데... 과연 이걸 사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실제로 전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을 텐데... 과연 이걸 누가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메타 버스와 연계된 가상 부동산
사실 어스2는 게임이다. 그렇다면 만약 한국에 타일을 10개를 산다면 실제 30만 원의 현질을 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로 아무 효용 가치가 없는 그림판 같은 타일을 돈을 주고 사다니... 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조금 더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은 조금 줄어들었다. 가상 부동산의 개념이기는 하나, 메타버스 세계이고, 향후 페이즈? 단계가 지남에 따라서 건물도 짓고 사람들이 문화생활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참고로 메타버스는 그냥 가상 세계의 아바타라고 보면 된다. 내가 온라인으로 해당 공간에 접속을 하게 되어 사람들과 애기를 하고,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제2의 현실이라고 보면 되며, 현재 제페토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게임이 실제로 자산의 가치를 가지는 케이스를 보게 된다. 그렇다면 어스 2도 같은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아직은 너무 초기단계라고 보여진다. 실제 내가 구매한 땅의 가치, 지역의 가치가 가상세계에서도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스 2를 개발한 회사가 구글이나 아마존같이 엄청난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회사도 아니며, 아직 구체적으로 메타버스를 어떻게 실현할지, 언제 실현할지도 아직은 미지수이다.
설립자. 세인 이삭이라는 사람이다.
세인이라는 사람이 설립자이고 그 아래 개발자 등의 프로필이 있는데...대기업의 느낌은 아니다. 메타버스는 게임 프레임의 가상현실이라고 하지만 이제 겨우 땅을 팔기 시작하는 시점이고... 게임 자체 개발을 안 한다고 하면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리스크 역시 아직 커 보인다.
다음에는 어스2의 투자 리스크에 대해 내가 느낀 바를 별도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여기까지는 조금 부정적인 느낌이고, 한 게임회사의 비전? 빅 피쳐?로 보이는데... 사실 놀라운 점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4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이미 참여하고 투자를 했다는 점이다.
어스 2를 보면서 놀랐던 점은 전 세계 유명한 랜드마크, 행정구역은 물론이고, 해변가, 대학교, 주요 자원까지 무언가 요지가 될만한 지역은 이미 대부분 매수가 끝났다는 점이다. 미국의 경우 1 타일당 60불이 넘는데도 많은 부분에 대한 구매가 이미 완료되었다.
그들의 꿈에 배팅한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었다.
나 역시 비트코인과 테슬라를 놓친 사람으로서, 몇십만 원 단위의 금액을 투자하여 일부 땅을 사 보았다. 이것이 잘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나중에 잭팟이 된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일단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처음 어스2에 대한 글을 쓰느라 아무래도 이리저리 애기가 길어졌는데... 종합적인 느낌으로는 아주아주 높은 투자 위험도... 성공 가능성은 의문, 하지만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공부해볼 만한 것. 투자는 길 가다 잃어버려도 하루 이틀 속상하고 말 금액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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