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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괴담 로어 번역] 믿든지 말든지(信じようと、信じまいと―) 1
[2ch 괴담 로어 번역] 믿든지 말든지(信じようと、信じまいと―) 1
1.
믿든지 말든지
요한 바오로 1세. 프리 메이슨과 유착하고 부패한 바티칸을 개혁할 수 있도록 교황이 되었지만
재위한지 불과 33일 만에 사망.
아침 침대에 누운 채 죽어있는 것이 발견된다.
이전에는 건강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전날도 건강 그 자체의 상태.
그러나 바티칸은 왠지 부검을 하지 않고 혈액을 한 방울이라도 취하는 것을 불허했다.
그리고 웬일인지 그 죽음이 발각된 30분 전에 이미 장의사를 불러 왔다고 한다.
2.
믿든지 말든지
도내 모처의 여고에 폐쇄된 나선 계단이 있다.
창문도 하나 없는 그곳을 내려가면 역시 창문도 하나 없는 작은 방이 하나.
그 바닥 한복판에 웬 전화가 놓였다.
전화선은 물론 통하지 않지만 가끔 폐쇄된 문 앞을 지날 때 전화벨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3.
믿든지 말든지.
17세기 유럽에서 요하네스 아랄다스라는 남자가 유대인 연인과 함께 처형됐다.
죄상은 수간. 당시 수간은 사형이 될 정도의 죄였다.
수간을 한 적 없다는 요하네스에 재판관은 말했다.
"왜냐하면 유대인과의 성교는 인간이 개와 어울리는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
4.
믿든지 말든지.
1689년 미국 오리건 감자 농가에 사는 A가 친구를 살해. 자신의 밭 근처에 구멍을 파고 묻었다.
이듬해 수확한 감자를 자택에서 먹으니 속에서 죽인 남자의 손가락 뼈가 쌓였다.
다른 출하한 감자에도 남자의 몸 여러 부위의 뼈가 혼입되어 있었으며 A는 그 후 체포됐다.
묻었던 곳은 밭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곳이었으며 왜 감자에 그것이 혼입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5.
믿든지 말든지.
세계에서 가장 역사적으로 신빙성 높은 망령의 말이 있다.
그것은 제 1차 세계 대전 중 영국 보병들과 독일 기마군의 아몬 전투에서 일어났다.
패주하는 영국군과 추격하는 독일군 사이에 갑자기 하얗게 빛이 일더니 기마 군이 나타났다. 독일군의 말조차 겁을먹고 흐트러졌다.
그 흰 기마단은 영국군을 안전 지역까지 호송한 뒤 갑자기 사라졌다.
그것은 독일군의 전투 기록부에 남아 있어
영국에서는 그것이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흰 기마 군은 영국군의 기록에 "천사의 원군"으로 기록된다.
6.
믿든지 말든지.
어느 빌딩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남자에게 비극이 일어났다.
쇠 파이프가 낙하하여 남자의 왼쪽 후두부에서 오른쪽 뺨까지 관통하고 말았다.
그러나 남자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쇠 파이프를 뽑아 업무에 복귀했다.
그가 죽은 후에 해부해 봤지만 두개골 속에는 물만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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