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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관중석에.
관객은 관중석에.
CARPE DIEM
CATCHPHRASE
[ 쇼는 계속되어야만 한다죠? ]
그러니까 제게 감사하세요.
실은 관중석에 앉고픈 맘이 더 크잖아요?
이름
Q/큐
이것이 본명이다. 활동명으로 오해하는 이가 꽤 있고는 한데, 굳이 정정해주지는 않는 모양.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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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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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적으로 순하다기보단 날카롭다는 인상을 준다. 낡은 가죽( 인조인지 진짜인지 모를-) 구두를 신고 있다.
나이
불명.
다만 겉모습은 이십 대 중반 즈음으로, 꽤나 어려 보이긴 한다.
종족
뱀파이어
안타깝게도 박쥐로 변하는 기행은 부릴 수가 없다.
키 / 몸무게
171/ 63
성격
유동적 ·주장 센 ·자만하는
말 없는 재간꾼.
-
그는 이끄는 이다. 리더로서, 또는 우상으로서 사람들을 이끄는 것이 아닌, 그 시간에 한정한 누군가의 눈길을 끄는 자. 고귀한 이, 드높은 이. 그가 누구든 상관없이 그는 제 검지를 치켜올리고서는 그 눈동자와 가까이 붙인 뒤, 이렇게 말한다. 자아, 오늘만 제 조수가 되어 주실까요! 그 태도가 퍽 정중하지는 않다. 쇼맨십에 어울리는 사람 답게도, 강제로 손목을 잡아끌어 무대로 향한다. 쇼에 정중함 따위가 깃들 수는 없다. 한 번 마주치고 지나치는. 당신은 그런 사람이다.
태도가 퍽 기분 나쁘게 느껴질 순 있어도, 다만 그에게 그렇게 악감정이 없는 사람이 꽤 있다는 것을 납득하기 힘들지는 않을 것이다. 적어도 그는 (다행히도,) 공과 사를 무척 잘 구분할 줄 알았고, 사람이 무슨 말을 들으면 좋아하는지 알았다. 그것을 알기 때문인지, 가끔은 단순해 보일 정도로 남들의 뜻에 맞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그것을 마냥 좋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의 조그마한 선의는 마냥 단순하진 않기 때문이다. 가끔 이런 말이 나돌고는 한다. 그를 조심해야 할 때는, 역정을 낼 때도, 갑자기 아무 말이 없어질 때도 아닌··· 갑자기 말을 순순히 듣기 시작할 때라는 말들. (그 경고가 먹힌다는 것과 상관없이, 가끔은 모두 알고 있다는 듯 다리를 쭉 뻗고서는 네, 네, 하면서 상대방을 놀리는 듯한 느낌을 가끔 주곤 하지만, 그 뿐이다.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제 성향이라도 말하듯.)
직위
조직 '키르쿠스'의-
카포.
특징
호 그를 물으면 그는 꽤 지친 표정을 내보인다. 알 것 없다는 듯 손을 몇 번 공중에 휘적이다가, 결국에는 당신이라 대답할 것이다. 그것이 성애적인 것인지, 그저 먹을 것을 앞에 둔 것으로서의 기분 좋은 단순함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불호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선 당연하다는 듯이 좋아하는 것 빼고, 라 답한다. 기타 1. 쇠로 만든 장봉을 하나 들고 다닌다. 족히 제 머리 밑까지 오는 것 같은 그 막대기 덩어리에 특별한 것은 없고,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야 안이 비지는 않았는지... 든다면 꽤나 무겁다는 것 정도밖에 없다. 서커스 따위의 것에 꽤나 조예가 깊은데, 실제로는 마술 쪽에 재능이 있고, 잘 하는 것은 끈을 다루는 것 정도.
다만, 재능과는 별개로, 그의 마술에는 트릭은 없다. 이유를 물어도 사람을 속이는 것은 싫습니다- 라고 말하며 뻔뻔스런 낮을 내보인다. 카드나 트럼프 따위를 잘 다루긴 하지만... 큰 관심이 없고, 단도나 총 같은 것을 주로 다루는 것은 그 이유가 크다. 그렇기에, 그는 그것을 그냥 쇼라고 부른다. 보통 사람들은 살인도 예술이라는 걸 모르나 봐요. 움직이는 것을 움직이지 않게 할 수 있는 걸 마법이라고 해야지. 턱을 괴고 질린다는 듯 대답했다.
2. 연회에 참가한 이유는 단 하나. 초대장 생긴 것이 꽤 마음에 들었다고.
선관
카르멘 S. 하바네라 Carmen SHOW HabanerA
[동시합격-o]
키루크스의 보스. 악감정이라던가, 특별하게 애정하는 마음은 없지만··· 본인 나름으론 관계가 그렇게 사무적이진 않다고 생각한다. ( 어디까지나 혼자서.)
헬렌 Helen
[동시합격-x]
그의 보스가 헬렌을 쫒아다닐 적에, 그도 헬렌을 몇 번 마주쳤다. 의도된 만남 -적어도 본인이나 헬렌이 그러히 유도한 것은 아닐 것이란 의미이다- 은 아니었다. ... 언젠가 그에게 조직을 물었던 적이 있었으나,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그가 헬렌에게 영 좋은 감정을 품고 있음은 분명하나... 딱히 진지하게 싫어하지 않는 것을 보아서는. 음. 아마... 속된 말로 삐졌다, 그 쯤에 있는 것 같긴 하니. 정말. 아무튼, 무슨 자존심이라도 상한 사람마냥 굴기는 했다. ( 가끔 말 끝에 저는 신뢰도도 낮은 사람이니 그렇겠지만요- 같은 걸 붙이곤 하는 걸 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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