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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쌀과 웁쌀
심쌀과 웁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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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五穀)은 쌀 · 보리 · 콩 · 조 · 기장의 다섯 가지다. 그런데 대보름날 지어 먹는 오곡밥은 이 오곡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찹쌀 · 기장 · 차조 · 검정콩 · 붉은팥으로 지은 밥이다. 헷갈린다. 또 오곡백과(五穀百果)라는 것이 있는데 백과, 다시 말해 백 가지 과실은 무엇인가. 아무도 모른다. 백과라는 말이 백과사전에도 안 나온다. 아마도 이 말을 만든 사람은 곡식에 대해서는 환하지만 과실의 종류에 대해서는 생무지였던 것 같다. 그래서 오곡육과나 오곡칠과 하면 사람들이 육과나 칠과가 무엇 무엇이냐고 종주먹을 들이댈 테니까 그냥 두루뭉술하게 많은 과실이라는 뜻에서 백과라고 하고 만 것이라고 나는 짐작한다. 오곡의 첫머리에 꼽히는 쌀은 끈기가 많고 적음에 따라 찹쌀과 멥쌀로 나뉘는데, 멥쌀은 다른 잡곡에 비교해 입쌀이라고도 부른다. 입쌀로 지은 밥이 이밥이다. 입쌀과 찹쌀을 아울러 '벼에서 나온 쌀'이라는 뜻에서 볍쌀로 부르기도 한다. 벼의 껍질인 겨는 겉겨인 왕겨
야구 낫아웃 의미가 뭔가요? 자세하게 설명좀 해주세요 ㅠㅠ
웨이트트레이닝/다이어트/건강관리 지식in 범스터입니다. (아래내용은 복사 붙여넣기가 아닌 수기로 작성한 내용이니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채택부탁드립니다.)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헛스윙하거나 스트라이크판정을 받았을 때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하고 놓치면 낫아웃 상태가 됩니다. 이 때 타자는 1루로 주루 할 수 있고 야수는 놓친 공을 잡아 태그를 하거나 송구해서 아웃할 수 있죠. 낫아웃은 아웃카운트가 노아웃이나 원아웃 일 때는 1루 주자가 없을 때 성립되고 투아웃 이후에는 모든 상황에서 성립됩니다. 추가 질문은 1:1질문 해주시면 성실히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인간에게도 로봇에게도 유용한 전자피부
나무 인형 피노키오는 숯불이 가득 지펴진 화로 위에 두 발을 올려둔 채 잠이 들었다. 피곤과 배고픔에 지친 피노키오는 두 발이 천천히 타들어가 재가 된 것도 모른 채 코를 골며 잤다.왜 피노키오는 두 발이 다 사라질 때까지 눈치 채지 못 했을까? 피노키오는 통증을 느끼지 못 했다. 바꿔 말하자면 다리가 느끼는 통증이 뇌에 전해지지 않았다. 피노키오가 통증을 느끼지 못 하는 건 피부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의 피부에는 통증을 느끼고 뇌에 전달하는 신경망이 분포돼 있다.몸의 어느 부위에 작은 상처만 생겨도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신호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 움직임이 자유롭더라도 피부가 없다면 촉각과 압력, 통증을 느낄 수 없다. 빗물이 몸에 스미지 않도록 막을 수도 없고, 추위가 찾아와도 소름이 돋지 않는다.경고 시스템이 망가지고 작은 상처도 치명적이 된다. 몸을 둘러싼 껍데기 정도로 여기기 쉽지만 알고 보면 피부는 경이적인 기관이다.체내 모든 기관 중 면적이 가장 커 모
하이브리드차, 정말 연비 갑일까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차를 구입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브랜드도 있을 것이고 디자인도 있을 것이다. 물론 가격도 중요하다.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연비(燃費)’를 빼놓을 수 없다. 연비는 자동차가 단위 연료당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낸다.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이 ‘고연비’를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다.동급 자동차 대비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운행 시 전기모터가 동력을 보조해 연료 효율이 높다며(쉽게 말해 전기모터가 내연기관 엔진을 보조하는 방식이라 연료가 덜 든다고)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실제로 2012년 올해 들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3%에 육박할 만큼 판매가 늘고 있다.이에 비례해 “동급 가솔린차보다 연료 효율이 20~30% 높다고 선전하는 하이브리드차의 연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연비가 높다는 하이브리드차의 원리는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되 감속 혹은 제동할 때 없어지는 구동력으로...
파워 슈트로 최고의 자신을 연출하라
▶자신을 파워풀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하라 슈트는 남자를 돋보이게 하는 의복이지 아저씨들의 유니폼이 아니다. 전통을 향한 존경, 무리 속의 일원이 되겠다는 약속,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 성공에의 의지 등이 담겨 있는 옷이다. 그날 고른 한 벌의 슈트가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준다. 슈트는 협상 상대가 당신의 진위를 가려내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그럼, 어떻게 슈트를 입는 것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인도하는 것인가? 포인트는 다음의 3가지이다. 바르게 입어낼 것이란 슈트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한다. 모든 것이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을 뜻한다. 슈트의 국가별 스타일에서부터 슈트를 바르게 입는 방법, 슈트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 등을 알아야 더욱 바르게 입을 수 있다. 메시지가 명확할 것이란 바로 슈트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를 말한다. 이것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이미지와 슈트가 가진 이미지가 일치되었을 때 드러난다. 자신의...
곤충도 폐가 있을까? 오늘 사마귀를 봤거든요? 근데 가둬놓으니까 비실비실하더라구요 숨을 못 쉬어서 그런가요? 폐가 없을것 같은데... 심장도 있나요?
폐(허파)는 척추 동물에게나 있는 호흡기관 입니다. 곤충들은 폐가 없어요. 그러면 호흡을 어디로 하느냐고요? 곤충의 호흡은 보통 기관(氣管)에서 이루어지는데, 기관은 흉복부의 각 마디 양쪽에 있는 숨문[氣門]으로부터 내부로 들어가서 좌우로 연락되며, 다시 잘게 나누어져 체내의 여러 기관에 이릅니다. 관의 내벽은 나선상이며 비후한 큐티클로 보강되어 공기의 유통을 돕고 있습니다. 숨문은 종류에 따라 그 수가 다르거나 변형된 것도 있는데, 날수 있는 종류에서는 기관의 여러 곳이 부풀거나 공기주머니[氣囊]를 만드는 것도 있습니다. 또 무시류(無翅類) ·기생성 벌 ·각다귀 유충 ·파리 유충 등과 같이 피부호흡을 하는 것도 있고 숨문이 전혀 없는 것도 있습니다. 또 수생곤충인 물장구처럼 꼬리 끝에 호흡관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곤충은 폐(허파)가 없습니다.
탄생 400주년 맞은 동의보감, 어떻게 편찬됐을까
17~18세기 동아시아를 떠들썩하게 했던 책이 있다. 1613년 정식 발간 이후 수백 년 동안 중국과 일본에까지 지속적으로 소개되며 온갖 찬사를 불러 모은 책이다.18세기 조선 정조 임금은 “고금의 의서를 통틀어 진실로 우리나라의 쓰임새에 적절함으로 판단하면 이 책에 견줄 만한 것이 없다”고 극찬했다.1723년 일본의 후지와라 노부아스(藤原信篤)는 “이 책은 지금까지 떠돌던 이야기를 손으로 잡히도록 설명했으니 의학의 가르침과 바로잡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1747년 중국 학자 왕여존(王如尊)은 “이 책은 병세와 병증을 상세하게 설명해서 치료법을 적었고 그 원리를 밝혀놓으니 그야말로 의서의 대작”이라 평가했다.1766년 능어(凌魚)는 “이 책은 이미 황제에게 올려져 명의임을 인정받았지만 아직도 비각에 갇혀 있어 사람들이 엿보기 어렵다”며 “천하의 보배는 마땅히 천하가 함께 가져야 한다”는 뜻으로 다시 중국어 본을 펴냈다.‘열하일기’를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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