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와 함께 하는 2022년

코로나19 와 함께 하는 2022년

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 당시만 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에 잠시 유행했다가 사라진 사스나 메르스 같은 바이러스로 생각했다. 사스나 메르스도 꽤나 임팩트가 있었던 바이러스였으나 전 세계에서는 빠르게 이 두 바이러스에 대응을 했고, 큰 문제(?) 없이 사그라들었다. 위 두 바이러스는 각자 종적을 감추었지만,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는 도무지 종적(?)을 감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금이 21년 12월이니, 코로나19가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앞으로도 언제 코로나19가 종식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지 2개월도 안돼서,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다. 코로나19는 분명 누구의 탓도 아니다. 그야말로 자연재해라고 볼 수 있다. 누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의 모습, 형태 등이 바뀔 줄 알았겠는가. 나라별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모습과 태도, 자세는 각기 다르지만 목적은 하나다. 코로나19의 종식과 예전 일상으로의 복귀. 우리도 지금의 팬더믹 현상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19년 12월, 코로나19가 뉴스를 타고 전달된 뒤, 생각보다 사람들의 반응은 무심했다. 아마도 '이러다가 금방 사라지겠지' 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나 역시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지속되는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은 혼란을 겪기 시작했고, 전례 없는 팬더믹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은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고, 변해버렸다. 20년은 팬더믹 현상을 직격으로 맞고 대혼란의 시대였다면, 21년은 팬더믹 현상을 직시하고, 직면하기 시작한 단계라고 보인다. 조금은 익숙해졌다고 표현하면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조금씩 적응을 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의 희망을 갖고 팬더믹,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었다.

한편으로, 코로나19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했다. 직접적으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은 물론, 주변의 가족들, 지인들, 회사 등등 많은 곳들이 코로나19로 아파하고 힘들어했다. 그리고 자영업자들은 한순간에 소득이 줄어들며, 생계에 큰 위협이 생겨버렸다. 그 외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부분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래도 21년에는 이것을 이겨내가는 과정이라 여겼고, 마침내 21년 11월에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었다. 위에서 언급했듯 '위드 코로나'는 멈추었다. 그리고 다시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다. 이것은 코로나19의 종식을 꿈꾸는, 희망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또 한 번의 좌절을 겪게 하는 부분이다.

이제 2022년이다. 20년에 직면, 21년에 적응이라면 22년에는 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갑자기 사라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코로나19를 탓하고, 원망하고 모른채할 수만은 없다. 우리는 코로나19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어도, 그에 준하거나 위력이 강한 바이러스들이 계속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런 팬더믹 현상을 대비해야 하는 걸까?

1. 자신만의 무기 만들기

우리는 코로나19로 삶의 변화가 되어있는 부분들에서 대비책을 찾을 수 있다. 재택근무에 대한 효율성을 따져볼까?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고민이 놓여있을 즈음, 코로나19는 이 재택근무에 대한 적용시기를 엄청나게 많이 당겨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재택근무에 대한 효율을 직, 간접적으로 느끼고 적용하고 있다. 아직도 우리는 재택근무에 대해 생소하거나 익숙지 않거나, 혹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준비하는 대비책으로 재택근무로 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집에서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는다. 무슨 말일까? 더 이상 대면으로 하는 일에 목을 매거나, 그 일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접근은 곤란하다. 온라인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고, 내가 지금 당장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당장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른 입장 차이가 분명 있겠지만, 어느 쪽으로 보면 게임같기도 하고 어느쪽으로 보면 이게 왜 최신 트렌드인가 싶지만, 세상은 이미 메타버스 시대로 흐르고 있다. 내가 세상의 흐름을 주도하지 못한다면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배우고 따라갈 필요가 있다. 이것은 메타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컴퓨터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너무 뜬구름 잡는 식이기에 조금만 나열해보자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블로그, SNS에 빠져있다. 못한다고 하지 말고, 어렵다고 하지말고, 귀찮다고 하지말고 도전하자. 부딪혀보자. 그리고 안된다면 배워보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으며,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는 도전하는 게 필요하다.

2. 독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부분이다. 독서는 끊임없는 자기 계발의 정수라고 생각한다. 나를 돌아보고, 책에서 오는 많은 인사이트들을 삶에 적용하는 것. 그것이 독서의 핵심이다. 단순 읽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책을 선정하고, 그것을 통해 기록하며 삶에 적용해 나가는 것. 그게 독서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회식이 줄어들었고, 외출이 멈췄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은 곧 자신과 직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 누군가는 이 시간을 아무생각없이 소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이 시간을 자신을 개발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시간으로 만든다. 여러분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돌아보시길 바란다. 인간에게 하루의 시간은 너무나 공정하다. 1일, 24시간. 누구에게는 23시간이 주어지고, 누구에게는 28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너무나 공평한 24시간이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 그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오롯이 자신에게 달렸다. 아무리 좋은 자기계발 유튜브 채널을 구독했다 한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너무나 좋은 자기계발 책을 구매했다고 한들, 자신의 의지가 없고 실천이 없다면 절대로 변화될 수 없고 성장할 수 없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마음을 먹어도 좋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중간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3. 건강 챙기기

코로나19는 우리의 움직임을 제한해버렸다. 헬스장으로 운동하러 가는 것도 힘들어졌다. 그렇다고 내가 헬스장을 꾸준하게 다니느냐? 그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건강이고 운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몹시 움츠려 들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가슴을 활짝 펴고 운동을 해보는 것이다. 최소 하루에 30분이라도 몸을 움직이며 건강을 챙겨보자.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면 어떤 세상이 도래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말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세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무기를 갈고닦아 활용하고 싶어도 결국에는 건강이 좋지 못하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일수록,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많은 사람일수록 건강에는 조금 더 예민해야 할 것이다.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기다림의 시간을 갖고 있는 당신에게 빛을 볼 수 있는, 꽃이 만개할 수 있는 시점이 왔을 때, 여러분들의 모습은 어떨까?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모습에 가장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운동하자, 오늘부터. 아니 지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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